밤을 주으러 갔는데 절대 쉬운게 아니에요

할머니집에 갔다가 밤을 주으러 갔는데

와 절대 쉬운일이 아닙니다 

저는 그냥 줍기만 하면 된다고 생각을 해서 

가벼운 마음으로 밤을 주으러 갔는데

정말 다시는 안 갈 것 같습니다 ㅜㅜ

우선 풀속에 밤나무가 있어서 모기에 여기저기 물리고

생각보다 빈 밤톨이들이 많이 있어서

쉬운 일이 아님을 느꼈어요




그리고 그냥 손으로 집으면 찔릴 수 있어서

장갑을 두꺼운 것을 끼거나

발로 까서 꺼내야 한다고 하더라고요

잘못 찔리면 너무 아프니 조심해야 합니다

이렇게 조금씩 주으니 정말 시간이 많이 걸리더라고요

얼마 안 걸릴줄 알았는데 3시간이나 걸렸어욬ㅋㅋㅋㅋㅋ





그리고 모기를 정말 많이 물렸는데

문제는 산모기라서 너무 가려운거에요 ㅜㅜ

집에와서 물파스를 발랐는데도 너무 가려워서 혼났네요

다들 밤 주으러 갈때 만발의 준비를 하고 가야합니다

그리고 산모기는 정말 조심해야해요

간지러움을 떠나서 아픈정도네요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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